춘천시 문화와 산행.

강원도 춘천시의 대표적 관광지가 되면서 나미나라 공화국으로 상존하는 '남이섬' 의 방문.

용암2000 2018. 8. 20. 08:33

세째날.(8월 1일 : 수요일 오후) 

 

4) 남이섬 탕방.(4부)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다산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서 춘천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직도 어둠이 내리는 밤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나의 6촌 동생 중 한명이 근무하는 '남이(南怡)' 섬을 다시 탐방하기로 한다.

다산 유적지에서 북한강변 따라 만들어져 있는 45번 및 46번 국도를 이용하여 가평읍 방향으로 올라갔다가 가평읍에서 다시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남이섬을 가르키는 이정표 따라 강변으로 접근하면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에 도착이 되어진다. 

 

< '남이섬' 으로 들어가는 선착장 입구에 있는 주차장 >

 

오늘 다시 남이섬을 찾아가는 이유는 나의 동생이 20여 년 전 부터 이곳 남이섬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2013년 10월 5일과 6일 양일 간 춘천으로 관광을 왔다가 동생과의 연락으로 인하여 무료 입장을 하면서 남이섬 전체를 관람한 경험이 있는 섬이 되어진다.

그러고 나서 집안 일로 고향에서 동생을 몇 번 대면하였지만, 타지(他地)가 되는 이곳 춘천까지 와서 잠깐 만남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이제는 남이섬도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는 막연한 생각도 겸하기 때문이다.

주차장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동생과의 연락을 부탁하니 현재 남이섬 내에 있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므로 유람선을 타고 들어오라는 연락이 도착하여,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매표소를 통과하여 배에 승선을 한다.

 

< 유람선을 타는 '승선장' 입구에 있는 매표소 >

<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유람선' >

 

<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남이섬' >

 

다소 늦은 시간이 되어지지만 유람선은 많은 관광객을 싣고 이내 남이섬으로 들어가는데, 섬에서 내린 관광객은 각자의 취향되로 흩어지지만 우리부부는 한번 방문한 경험이 있어 동생이 근무하고 있다는 사무실로 바로 찾아간다.

 

< '남이섬' 에 첫발을 내린 관광객 >

 

< 남이섬의 상징이 되는 '남이' 장군 가묘 >

 

< '남이섬' 의 중앙 길을 걸으면서 >

 

< 풍선으로 장식하고 있는 '중앙 길' >

 

< 독자적으로 화폐 및 우표를 발행하여 사용하는 '나미나라 공화국' 은행 >

 

< 나미나라 공화국과 수교한 나라의 '국기' >

 

사무실 앞에서 동생과의 반가운 조우가 이루어지는 인사와 더불어 한 카페로 들어가 시원한 팥빙수를 주문 시키는데, 카페에 앉아 더위를 날려 보내면서 그 동안 못다한 고향 소식과 더불어 집안 이야기로 꽃을 피워본다. 

 

< 동생과 만난 '카페' 건물 >

 

해가 서산에 걸쳐지므로 남이섬을 한바퀴 돌아보기 위하여 동생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고 산책길로 들어서는데, 남이섬에 대한 기록은 나의 블로그(2013년 10월 12일 자)에 이미 기술하였으므로 모든 내용이 중복이 될 것 같아 사진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 여가를 즐기는 '관광객' >

 

이곳 남이섬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따라 변화가 일어나는 관광지가 되어지고, 그 중 여름은 섬의 북쪽 선착장에서 부터 남쪽 끝지점 까지 울창한 녹음(錄陰)으로 인하여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쏘이면서 피서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되어진다고 한다. 

 

< 다시 거닐어보는 '메타쉐콰이어' 길 >

 

< 길 입구에 있는 '인형' >

 

< 길 중앙에 있는 '조형물' >

 

그러나 금년 여름은 너무나 장기적인 폭염(暴炎)이 연속적으로 발동하여서 그런지 아니면 관광객도 지쳤서 그런지, 산책하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으면서 다소 한가한 거리가 되어지므로 호젖하게 섬의 일부분을 거닐어 본다.

 

< 섬의 가장자리에 있는 '연꽃' >

 

< 섬의 제일 남쪽 끝지점에서 바라보는 '청평호' >

 

< 남이섬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의 문 '정관루' >

 

다시 섬의 중앙 부위에 있는 노래 박물관으로 들어가서 시원하게 가동하여 주는 에어콘과 더불어 음악이나 감상하여 보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박물관을 찾았으나, 종료시간 오후 6시가 임박하므로 입장을 폐쇄(閉鎖)하겠다고 한다.

 

< '노래 박물관' 외형 >

 

< 노래 박물관 앞에 있는 '입석' >

 

< 노래 박물관 내에 있는 '포스터' >

 

< '월별' 노래를 홍보하는 포스터 >

 

< 매우 늦게 까지 입도하는 '관광객' >
 

할 수 없어 노래 박물관 출구에 있는 카페로 들어가서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긴 휴식을 가지다가 남이섬을 떠나기로 하는데, 선착장으로 올라가니 이내 유람선이 도착하므로 승선하여 입구에 있는 선착장으로 나와 승용차를 운전하여 춘천으로 달려간다. - 4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