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여행 및 산행.

전남 신안군에 있는 1004의 섬 중 하나가 되면서 증도의 부속 섬 '기점도 및 소악도' 투어.(3)

용암2000 2021. 4. 19. 19:13

 

2021년 4월 13-15일.(2박3일)

 

* 둘째날 : 4월 14일.(수요일)

 

1. 짱뚱어탕으로 아침식사를 하면서.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일어난 일행은 아침 7시 부터 제공하여 주는 아침식사를 하기 위하여 리조트 사무동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리조트에서 아침식사로 제공하고 있는 식사 메뉴는 2가지가 되는데, 황태탕 및 짱뚱어탕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야 한다.

 

< '엘도라도 리조트' 내에 있는 식당 >

 

일행은 전일 밤 저녁식사로 증도의 별식이 되는 짱뚱어탕을 먹기 위하여 짱뚱어탕으로 유명한 식당을 찾아갔지만 일찍 문을 닫으므로 식사가 불가능하였는데, 그래서 모두가 금일 아침식사로 짱뚱어탕으로 식사를 하기로 한다.

 

< 별식이 되는 '짱뚱어탕' >

 

문제는 식사를 하는 식객(食客)이 너무나 적어서 그런지 아니면 밤 동안 짱뚱어탕을 장시간 끓여서 그런지 다소 짠 음식이 되었지만, 그래도 나를 제외하고 모두가 처음 대면하는 음식이 되어 별식(別食)으로 먹어보는 식사이라 하겠다.

 

2. 병풍도 및 소악도로 들어가는 방법.

별식의 음식을 즐기고 나서 증도의 부속 섬이 되는 병풍도 및 소악도를 관광하기 위하여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면서 증도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섬 송도로 다시 나가는데, 송도의 끝지점 지도대교 아래에 있는 송도선착장으로 들어간다.

 

< 송도의 끝지점에 있는 '송도선착장' 매표소 >

 

증도의 부속 섬이 되는 병풍도,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딴섬은 증도의 동쪽에 있는 섬으로 증도선착장에서 병퐁도에 있는 보기선착장 까지는 동쪽으로 약 5Km 정도 떨어져 있고, 송도 끝지점에 있는 송도선착장에서 보기선착장 까지는 남쪽으로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다.

병풍도에서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및 소악도, 딴섬은 모세의 기적과 같이 바다가 열리면 차량 또는 도보로 건너갈 수 있는 노둣길로 연결이 된다.

그래서 5개의 섬 투어(Tour)를 하기 위해서는 썰물이 되면서 바다 길이 열리는 시간을 잘 조정을 하여야 관광이 가능한 섬이라 하겠다.

금월 신안군 썰물시간이 10시 30분 및 22시 30분 경이 되는데, 그래서 물때의 시간 전과 후 3시간 정도 노둣길이 열리므로 적어도 오전 7시 30분 부터 시작하여 1시 30분 까지 병풍도에 도착하여야 당일로 섬을 떠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송도선착장에서 하루 4회(7시. 9시. 13시 30분. 17시 30분)에 걸쳐 유람선이 병풍도로 들어가므로 9시에 들어가는 선표를 구입하여 승용차와 함께 배에 승선하여 병풍도로 들어가는데, 송도선착장에서 약 25분 정도 운행을 하면 병풍도에서 제일 상부에 있는 보기선착장에 도착한다.

 

< 지도대교 아래 '병풍도' 로 들어가는 유람선 >

 

< 약 25분 후에 도착하는 병풍도 '보기선착장' >

 

송도에서 병풍도 까지 선편의 편도 요금은 3.000원이지만, 경로는 2.400원(참고 : 지역주민의 경로요금은 400원)이고 승용차 1대 승선비는 9.000원을 징수하므로 일행은 18.600원으로 선표를 구입한다.

송도선착장에서는 왕복 승선표를 판매하지 않는 이유가 되돌아 나올 때에는 각 섬에 있는 선착장에서 승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 한다.

 

< 보기선착장 가장자리에 있는 '병풍도' 입석 >

 

3.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및 소악도, 딴섬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노둣길이 열리는 시간에 병풍도 아래에 있는 4개의 섬(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딴섬)이 하나의 섬이 되면서 도보 또는 승용차, 자전거, 전동 스쿠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을 할 수 있다.

일행은 물때로 인하여 다소 조급한 마음이 발생하여 여행의 효율성 제고(提高)를 위하여 병풍도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 있는 소악도 및 딴섬 부터 역(易)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기로 한다.

 

< 병풍도 끝지점에서 대기점도로 들어가는 '노둣길' >

 

섬의 유래에 따르면, 병풍도는 마을 서북쪽의 산이 바닷물과 바람에 씻겨 병풍(屛風)과 같이 보인다고 하여 병암이라 부르다가 이후 병풍이라 개칭하였다.

대기점도 및 소기점도는 섬 모양이 기묘한 점 처럼 보인다고 하여 기점이라 하였고, 소악도는 섬 사이에 지나는 물소리가 크며 악소리가 난다고 하여 소악이라고 불려졌다고 한다.

행정구역으로는 무인도가 되는 딴섬을 제외하고 4개의 섬에는 병풍 1구(병풍도)와 병풍 2구(대기점도 및 소기점도) 및 병풍 3구(소악도)로 나누어진다.

거주 인구는 약 560명 정도가 되면서 주민의 2/3 이상이 병풍 1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 인원은 섬의 곳곳에서 작은 부락을 형성하면서 거주하고 있다.

또한 주민의 90% 이상이 기독교 신자로 구성하고 있으면서 인접하게 있는 본섬이 되는 증도에서는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상 최초 여성 순교자가 되는 '문준경' 전도사와 관련되는 풍부한 기독교 문화 및 역사 고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순례자의 섬' 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병풍도를 제외하고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및 소악도. 딴섬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수의 12 제자를 기리는 작은 교회를 각 섬의 중요 부분에 건립하면서 기독교 순례지를 만들었는데, 기독교 신자를 포함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약 12Km의 순례길을 탐방하는 길이라 하겠다.

12 제자를 기리는 작은 교회 명칭은 1번 건강의 집(베드로)과 2번 생각하는 집(안드레아) 및 3번 그리움의 집(야고보), 4번 생명평화의 집(요한), 5번 행복의 집(필립)은 대기점도에 자리하고 있다.

6번 감사의 집(바르톨로메오)과 7번 인연의 집(토마스)은 소기점도에 자리하고 있고, 8번 기쁨의 집(마태오)은 대기점도에서 소기점도로 넘어가는 노둣길 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9번 소원의 집(야고보)과 10번 칭찬의 집(유다타대오) 및 11번 사랑의 집(시몬)은 소악도에 자리하고 있고, 12번 지혜의 집(가롯유다)는 딴섬에 자리하고 있다.

일행 보다 2시간 빠르게 아침 7시 배편으로 입도하여 순례길을 걷고 있는 많은 트레킹 순례자들을 추월하면서 달려 가는데, 소악도 중간지점이면서 병목 현상의 갯벌 위로 만들어진 도로가 갯벌 건너편 소악도선착장 까지 만들어져 있어 먼저 그곳 까지 신속하게 운전한다.

갯벌 끝지점에 3거리로 이루어지면서 왼편으로는 소악도선착장으로 들어가는 길이고 오른편으로는 순례길로 들어가는 길이지만, 순례길 방향에는 공사로 인하여 도로 가장자리에 모든 차량들이 들어갈 수 없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 소악도 중간지점 '갯벌' 위로 만들어진 도로 >

 

이곳 갯벌 끝지점의 3거리 코너에 10번 '유다의 집' 이 자리하고 있는데, 건물은 매우 작은 미니어처(Mminiature)로 만들어져 있으면서 내부에는 1-2명 정도가 기도 드릴 수 있는 작은 공간을 가진 집이다.

 

< 소악도선착장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10번 '유다' 의 집 >

 

건물 입구에 순번 번호와 함께 설계자의 이름 및 다음 11번 집 까지 거리를 표시하고 있는 이정표가 붙어있어 이정표가 지시하는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여기에서 부터 순례길은 순수하게 발품을 팔면서 11번 및 12번 집을 구경하여야 한다.

 

< 10번 유다의 집에서 11번 시몬의 집을 가르키고 있는 '이정표' >

 

순례길 주변의 오른편에는 물고기를 키우는 가두리 양식장을 형성하고 있고, 왼편 야산 기슭 곳곳에는 빈집들이 보이고 있다.

빈집들이 허물어지면서 다소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적절한 조치를 하여 순례길의 미(美)를 첨가하였으면 좋겠다.

 

< 곳곳에 표시하고 있는 '순례자의 길' 안내판 >

 

< 가두리 양어장 옆에 있는 '쉼터' >

 

순례길을 표시하고 있는 안내판 따라 한 600m 정도 걸어가면 바다가 언덕 위에 11번 '시몬' 의 집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시몬의 집 왼편으로 2채의 쉼터가 만들어져 있는데, 시몬의 집 주변으로 해송(海松)이 함께 하므로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 2채의 쉼터와 함께 하고 있는 11번 '시몬' 의 집 >

 

쉼터에 머물면서 눈 앞으로 펼쳐지고 있는 바다를 바라보면, 다양한 섬과 더불어 바다 건너편으로 압해도와 암태도 양쪽 섬을 연결하고 있는 천사대교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천사대교는 작년(2020년 7월) 신안군의 섬과 섬을 탐방하면서 건너본 다리가 되는데, 매우 친근감을 유발시키므로 언제 다시 방문하여 보겠다는 꿈을 가져본다.

 

< 쉼터 앞으로 펼쳐지고 있는 '천사대교' >

 

11번 시몬의 집에서 오른편 숲속으로 12번 '가롯유다' 의 집이 500m 거리에 있다는 이정표 따라 걸어가면 소악도의 부속 섬이 되는 딴섬이 바다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데, 현재 물때로 인하여 바다 물이 열려있어 걸어서 딴섬으로 건너갈 수 있다.

 

< 11번 시몬의 집에서 12번 가롯유다의 집을 가르키고 있는 '이정표' >

 

< 소악도에서 딴섬으로 건너가는 '바닷길' >

 

혼자 바다를 건너 딴섬의 입구에 있는 가롯유다의 집을 방문하여 보는데, 딴섬의 가장자리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 가롯유다의 집은 매우 아름다운 건축물이 되면서 붉은 벽돌 및 뾰족한 지붕을 가지고 있으면서 지붕의 전면에 높은 십자가가 설치되어 있다.

 

<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12번 '가롯유다' 의 집 > 

 

< 측면에서 바라보는 '가롯유다' 집 >

 

여기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역(易)의 방향으로 미니어처 교회를 구경하기로 하면서 다시 발품을 팔면서 소악도선착장 입구에 주차하고 있는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소악도를 벗어나기로 하는데, 들어올 때에는 다소 빠르게 운전을 하였지만 나갈 때에는 매우 느근한 마음으로 운전을 한다.

소악도 중간지점에 있으면서 병목 현상의 갯벌을 건너면 야산의 가장자리에 소악교회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소악교회는 매우 아름다운 정원과 더불어 정자 등 다양한 건물이 한 눈에 들어오고 있다.

 

< '소악교회' 를 알리고 있는 간판 및 쉄터의 안내문 >

 

< 야산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소악교회' >

 

교회 입구에 순례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는 휴식처와 더불어 물때로 인하여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순례자에게 숙식도 제공하여 준다는 안내문도 옆에 따로 붙어있다.

 

< '소악교회' 쉼터 건물 벽에 붙어있는 시 >

 

소악교회를 지나면서 9번 '야고보' 의 집을 찾았지만 야고보의 집은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서 악간 벗어난 곳에 자리하고 있어 찾지를 못하고 그냥 지나친다.

이어 소악도와 소기점도를 연결하고 있는 노둣길에 도착하는데, 노둣길 중간지점에 8번 '마태오' 집이 자리하고 있어 집으로 들어가 본다.

 

< 노둣길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8번 '마태오' 집 >

 

마태오 집은 노둣길의 중앙에서 갯벌로 도출하고 있는 전망대 위에 건립되어져 있는데, 황금색으로 만들어져 있는 몇 단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전망대 가장자리에 러시아의 정교회를 닮은 양파 지붕의 건물로 지어져 있다.

 

< 황금색 건물과 계단으로 지어진 '마태오' 집 >

 

< 마태오의 집 내부에 만들어져 있는 '금색 의자' >

 

다시 승용차를 운전하여 노둣길을 벗어나면 소기점도에 도착하면서 소기점도 끝지점에 매우 아름다운 게스트 하우스 및 카페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 게스트하우스 건물 뒤쪽 언덕 위에 7번 '토마스' 의 집이 있지만, 이곳도 도로와 다소 벗어나므로 인하여 무심코 지나친다.

소기점도의 중앙 및 해안선 따라 만들어져 있는 도로 따라 조금 운전하여 가면, 섬의 상부 인접지역에 작은 연못 한개를 만난다.

연못 중앙에 유리로 만든 집 한채가 자리하고 있는데. 여기가 6번 '바르톨로메오' 의 집이며 집으로 접근하는 출입구가 뒤편에 있는지 보이지가 않는다.

 

< 연못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6번 '바르톨로메오' 의 집 >

 

이곳 6번의 집을 지나면 이내 대기점도로 들어가는 노둣길을 만나는데, 이곳 대기점도 끝지점에서 왼편으로 다소 벗어난 곳에 5번 '필립' 의 집이 있다고 하나 이곳도 도로에서 다소 벗어나므로 그냥 통과하게 만든다.

대기점도 중앙길 따라 섬의 중앙지점에서 오른편으로 4번 '요한' 의 집과 중앙길에서 다시 약간의 야산을 넘어가면 섬의 북쪽 방향에 도착하면서 도로에서 왼편으로 다소 많이 벗어난 지점에 3번 '야곱' 의 집이 있다고 하는데, 2곳의 집 모두가 도로에서 너무나 많이 벗어나 관람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대기점도 북쪽 바닷가에서 오른편 도로 따라 조금 들어가면 다소 큰 마을과 함께 3거리 이정표를 만나는데, 왼편 바다에는 병풍도로 들어가는 노둣길이 끝없이 펼쳐지고 오른편 길에는 대기점도선착장으로 가는 길이다.

 

< 대기점도에서 병풍도 방향으로 바라보는 '노둣길' >

 

이곳 3거리 언덕 위에 몇 그루의 소나무와 함께 정자 위쪽으로 2번 '안드레아' 집이 자리하고 있는데, 안드레아 집은 쌍 건물로 이어져 있으면서 둥굴고 높은 지붕을 간직한 건축물로써 건물 앞에는 한마리의 고양이가 노둣길을 바라보고 있다.

 

< 노둣길 끝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 >

 

< 노둣길 끝지점 언덕 위에 있는 2번 '안드레아' 의 집 >                   

 

이 안드레아 집 앞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면 마을 전체가 빨간색 지붕을 형성하고 있는데, 신안군에 있는 천사(1004) 섬에는 각각 고유의 색(色)으로 도색하므로 아름다운 사진의 배경이 되면서 관광객의 뇌리에 오래 동안 각인하도록 만들어 준다.

 

< 안드레아 집 앞 빨간색의 '마을' 전경 >

 

< 마을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교회' >

 

3거리에서 안드레아 집 앞에 있는 이정표에 따르면 1번 베드로의 집이 900m 떨어져 있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이정표 따라 야산의 한 모퉁이를 돌아서 가면 바다로 돌출하고 있는 도로 끝지점에 대기점도선착장과 더불어 선착장 가장자리에 베드로 집이 아련하게 보이고 있다.

 

< 1번 베드로의 집에서 2번 안드레아의 집 까지 거리를 나타내고 있는 '이정표' > 

 

매우 좁은 부두길 따라 한 200m 정도 바다로 들어가면 선착장 주변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다소 넓은 공간과 함께 주차장 가장자리에 흰색의 1번 '베드로' 집과 화장실 건물이 자리하고 있고, 배드로 집과 화장실 건물 사이에 매우 작으면서 앙증맞게 건축된 종탑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 좁은 부두가에 자리하고 있는 1번 '베드로' 의 집 >

 

< 베드로의 집 내부 천정 '조명' >

 

< 양쪽 집 사이에 앙증맞게 자리하고 있는 '종탑' >

 

이곳 선착장에서 순례길의 스타트(Start) 지점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아마도 증도 주변에 있는 다양한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유람선들이 병풍도에 있는 보기선착장에서 하선하여 출발하면 당일로 순례가 불가능하므로, 순례길 출발점을 대기점도선착장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한 것 같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로 인하여 관광객 또는 순례객의 급감으로 대기점도선착장이 거의 폐쇄가 되어 유람선이 입도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순례길을 탐방할려고 병풍도에서 내려오면 먼저 2번의 집에 도착하는데, 2번의 집과 1번의 집을 왕복하면서 걸어야 하므로 약 900m 정도의 거리가 늘어나는 결과가 된다.

 

< 거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대기점도선착장' >

 

어찌하던 발품이 아니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우리 일행에게는 왕복의 길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반대로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차량 속도로 인하여 몇 곳의 순례집을 지나친 불상사가 일어났다.

물때에 따른 조금한 마음으로 인하여 무심코 이정표를 지나치므로  5곳의 순례지를 탐방하지 못하였는데, 그래서 사진으로 올릴 수 없어 아쉬움이 묻어나는 여행지라 하겠다. - 둘째날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