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터키

아시아 및 유럽을 가르는 '보스포로스 해협' 에서 운행하고 있는 유람선의 여행.(22)

용암2000 2022. 11. 21. 13:58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8. 여덟째날 : 10월 22일.(토요일)

 

1) 보스포로스 해협에서 운행하고 있는 유람선의 여행.

모든 짐을 정리하고 호텔에서 출발한 버스는 한 50분 정도 달려 오전 8시 20분 경 보스포로스 해협 내의 갈라타 다리 인접에 있는 한 선착장에 도착하는데, 가이드는 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는 유람선과 사전 예약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유람선에 오르자 마자 바로 출발한다.

 

< 이스탄불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로얄 스테이 팔레스' 호텔 >

 

< 일행이 승선 할려고 하는 '유람선' > 

 

이곳 갈라타 다리는 일행이 이스탄불에 도착하여 첫째날이 되는 10월 20일 야경 투어를 하는 과정에서 갈라타 다리 아래에서 고등어 켓밥을 즐긴 다리가 되는데, 그 때에는 보스포로스 해협에서 운행하는 유람선을 구경하였지만 오늘은 내가 유람선 투어의 주인공이 되어본다.

먼저 유람선(遊覽船)은 보스포르스 해협의 안쪽이 되는 지중해에서 흑해(黑海) 방향으로 운행하는데, 유람선에서는 운행에 따른 주의 사항을 설명하는지 한바탕 터키 언어로 방송하지만 우리 일행에게는 하나의 소음이 되어 귀전에 맴돌고 살아진다.

 

 

< 멀리 '흑해' 방향의 바다 >

 

< 유람선의 출발 후 바라보는 '선착장' > 

 

유람선은 출발하자 마자 10여 분 정도 운항하면 어제(10월 21일) 오전에 방문하였던 '돌마 바흐체 궁전' 옆으로 달려가는데, 어제 방문하였던 궁전 외형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므로 터키의 역사를 한번 더 공부하는 순간이 지나간다.

 

<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는 '돌마 바흐체 궁전' >

 

< 확대하여 보는 '궁전' 의 전경 >

 

 < 궁전을 지나면서 되돌아보는 '돌마 바흐체 궁전' > 

 

특히 보스포로스 해협의 양쪽으로 펼쳐지고 있는 오스만 시대에 지어진 건축물과 높은 첨탑(尖塔)을 가지고 있는 자미(모스크)가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이 혼용하면서 자리하고 있는데, 관람의 최고시간은 해가 넘어가는 일몰시간이 최고의 풍광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현재는 아침시간이라 다소 아쉬움이 묻어난다.

 

< '오스만' 시대의 건축물과 함께 하고 있는 시가지 >

 

< 언덕 위에 건축되어 있는 '신 시가지' 전경 >

 

< 곳곳에서 만나는 '옛 건축물' >

 

유람선은 이스탄불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3개의 다리 중에서 제일 먼저(1973년) 개통한 '보스포로스 제1대교' 입구에서 회전하여 이제는 지중해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유람선은 이스탄불의 동쪽지구를 구경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준다.

 

< 이스탄불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고 있는 '보스포로스 제1대교' >

 

< 제1대교 앞에서 회전하는 '유람선' >

 

< '흑해' 방향의 바다 >

 

이스탄불의 동쪽 시가지 따라 한 2Km 정도 내려가다가 다시 회전하여 원점에서 출발한 갈라타 다리 입구에 있는 선착장으로 돌아가는데, 금일 유람선 투어는 1시간 40분 정도 운항하여 오전 10시 경에 끝이 나므로 무척이나 아쉬운 유람선 여행이 된다.

 

< 끝없이 펼쳐지고 있는 '지중해' 방향 >

 

< 부두가에 장박하고 있는 '크루즈' >

 

< '갈라타 다리' 아래에 있는 식당가 >

 

< 선착장 뒤편으로 펼쳐지고 있는 '모스크와 건축물' >

 

 < 선착장으로 들어가는 '유람선' >

 

유람선에서 내린 일행은 선착장 인근에 있는 화장실의 고장으로 용변을 볼 수 없어 바로 출발하기로 하는데, 오늘은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터키의 수도 '앙카라' 로 달려가는 길에 유적지 한 곳을 더 방문하기로 한다. - 여덟째날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