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터키

터키에서 최고의 당근 생산지가 되는 '베이파자르' 탐방 및 한국으로 돌아가면서.(23)

용암2000 2022. 11. 22. 00:44

 

2022년 10월 15-23일.(7박9일)

 

8. 여덟째날 : 10월 22일.(토요일)

 

2)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심식사.

오전 9시 경 보스포로스 해협 선착장에서 떠난 버스는 약 1시간 정도 이스탄불 시가지를 관통하면서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터키의 수도가 되는 '앙카라' 방향으로 달려가는데, 고속도로에서 다시 2시간 정도 달려 오후 12시 50분 경 고속도로 내에 있는 한 휴게소로 들어간다.

 

< 고속도로 내에 있는 '휴게소' >

 

이곳 휴게소에게 간단하게 점심식사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휴게소와 함께 하고 있는 쇼핑센터를 구경하여 보는데, 이곳 휴게소 쇼핑센터는 거의 백회점 수준의 넓은 공간과 더불어 상가들이 도열하고 있어 쇼핑하기에 안성맞춤의 휴게소가 된다.

 

< 휴게소 내에 있는 '쇼핑센터' >

 

3) 베이파자르의 탐방.

휴게소에서 부터 1시간 정도 달려가면 이제는 고속도로를 벗어나면서 국도로 달려가는데, 국도에서 다시 2시간 정도 더 달려가 오후 3시 30분 경 옛 고도(古都) 도시가 되면서 인구 약 4만여 명이 살고 있는 '베이파자르(Beypazari)' 이라는 작은 도시에 도착한다.

 

 < 베이파자르' 로 가는 길의 농촌 풍경 >

 

< '베이파자르' 의 중심지 거리 >

 

베이파자르는 수도 앙카라에서 부터 서쪽으로 약 100Km 정도 떨어진 작은 도시가 되는데, 이곳 도시에서는 오스만 제국 시대의 고대 건축물과 더불어 온천이 솟아나므로 인하여 앙카라 시민들이 당일 코스로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이라 하겠다.

 

< '오스만' 제국 시대의 주거지 전경 >

 

무엇 보다 이곳 베이파자르 주변으로 터키 음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당근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일명 '당근 마을' 이라고도 불려지고 있는데, 마을의 안길 따라 조금 걸어가면 마을 언저리에 작은 광장이 자리하면서 광장중앙에는 당근 조형물이 서 있다.

 

< 마을의 중앙광장에 있는 '당근' 조형물 >

 

이곳 중앙광장의 뒤편으로 한 골목 따라 재래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재래시장 입구로 들어서면서 골목 따라 올라가면 재래시장 좌우에 있는 상가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더불어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어 터키인들의 시골 인심을 느끼게 만든다.

 

< 골목 따라 만들어져 있는 '재래시장' >

 

< 많은 관광객이 움직이고 있는 '거리' 풍경 > 

 

특히 당근을 판매하고 있는 상가에서는 대부분 당근을 한포대 씩 묶음으로 팔고 있고 어떤 상가에는 당근을 믹서기(Mixer機)에 갈아서 쥬스로 판매하고 있는데, 판매하는 가격이 너무나 저렴하여 귀를 의심하게 만든다.

 

< 한포대 씩 판매하고 있는 '당근' >

 

< 개별 포장으로 판매하고 있는 '당근' >

 

< 당근 '쥬스' 로 판매하고 있는 가게 >

 

약 30분 정도 거리를 배해하면서 관람을 끝내고 중앙광장에서 모임을 가져 가이드는 일행 모두가 집결하므로 버스에 올라 다시 앙카라 공항으로 달려가는데, 국도 따라 40분 정도 운전하여 5시 30분 경 앙카라 외곽에 있는 한 식당으로 들어간다.

 

4) 저녁식사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곳 식당은 넓은 공터를 활용하는 야외식당이 만들어져 있어 야외 테이블(Table)로 일행을 안내하는데, 가이드는 이번 식사가 터키의 마지막 식사가 되므로 푸근한 마음을 가지면서 넉넉한 식사가 되었으면 좋게다고 간단하게 멘트(Ment)를 날린다.

  

< 앙카라 외곽에 있는 '식당' 간판 > 

 

< 마지막으로 먹어 보는 '터키' 음식 >

 

5) 앙카라 공항의 도착 및 한국으로의 출발.

5시 50분 경 식당에서 떠난 일행은 다시 버스에 올라 30분 정도 달려 6시 20분 경 앙카라 국제공항 입구에 도착하여 공항 내부로 들어가 출국 수속을 발급하는데, 가이드는 끝 까지 수속에 따른 지원을 하면서 환송하여 준다.

 

< '앙카라' 국제공항의 입구 >

 

< 비행기 탑승 수속을 위하여 대기하고 있는 '로비' >

 

탑승장 내부로 들어가 면세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한국으로 떠나는 에어 플레미아(Air Premia) 항공기가 밤 10시 30분에 이륙하므로 약 4시간 동안 공항 내부에 머물면서 기나긴 휴식의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에어 플레미아' 비행기 >

 

주어진 시간에 이륙하는 비행기는 다시 11시간 정도 날아 다음날이 되는 10월 23일 오후 2시 경 인천 국제공항에 무사히 안착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점검을 위하여 공항을 벗어나기에 다소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 여덟째 및 아홉째날 종결 -